2025년 엄마 생일이라고 딸이 조각케이크를 하나 사 왔다.
작은 조각 케이크였다.
어떠한 선물보다 엄마 생일이라고 사온 케잌에 대견하고 고마웠다.
예전엔
내가 아이 생일을 챙기던 사람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엄마 생일을 생각하고
케이크를 고르는 아이가 됐을까.
조각케이크 하나에
그동안의 시간들이 다 담겨 있는 것 같았다.
포크로 한 입 떠먹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유자케잌이라고 하는데
맛은 내 입엔 맞지 않았다.ㅋ
큰 선물보다
이 작은 케이크 하나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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