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가볍게 공원을 한 바퀴 걸었다.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오고
바람도 잔잔해서
걷기 딱 좋은 오후였다.

연못 옆을 지나는데
봄이 조금씩 올라와 있었다.
아직은 다 피지 않았지만
그 모습이 더 좋았다.

조용한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괜히 속도도 느려진다.
이런 길은
천천히 걸어야 더 좋은 것 같다.

작은 꽃들도 눈에 들어왔다.
크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피어 있는 모습이
괜히 오래 보게 된다.
단아하니 참 예쁘다!

걷다 보니
어느새 한 바퀴.
이런 시간이 은근히 좋다.

잠깐 앉아 쉬었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천천히 걸어 돌아오는 길.
이런 날은
괜히 한 번 더 걷고 싶어진다 🌿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브리 뜻, 감성적인 의미인 줄 알았는데 달랐습니다 (0) | 2026.03.28 |
|---|---|
| 똑같이 먹는데 살 찌는 이유, 여기 있었네 (11) | 2026.03.27 |
| 따뜻한 차 한 잔, 마음이 편해지는 대추생강차 만들기 (18) | 2026.03.24 |
| 빈집 텃밭에서 시금치 캐다가 묘한 기분이 들었다. (8) | 2026.03.23 |
| 봄날의 소확행, 담수 진주 귀걸이 후기 (6) |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