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엄마 집에 다녀왔는데,
집 한구석에 있는 작은 텃밭이 눈에 들어왔어요.
엄마가 정성으로 가꾸신 덕분에 겨울초가 파릇파릇, 대파랑 부추도 쑥쑥 자라고 있더라고요.

마트에서 사 먹는 겨울초도 맛있지만,
엄마가 직접 물 주고 키우신 이 녀석들은 차원이 다른 맛이 난답니다.
'오늘 저녁엔 꼭 무쳐 먹어라' 하시며 한 움큼 캐주신 겨울초로,
세상에서 제일 달큰하고 고소한 '겨울초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록초록한 빛깔만 봐도 벌써 봄이 온 것 같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양념은 정해진 양보다
'내 손맛'과 '감'을 믿고 넣어봅니다.
간장, 고춧가루, 액젓, 매실청 그리고 다진 마늘까지 듬뿍!
엄마가 캐주신 재료라 양념이 과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아낌없이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소한 향과 겨울초 특유의 달큰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고소함의 정점입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니
다른 반찬이 필요 없네요.
남은 양념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비빔밥으로 즐겨도 최고입니다."
'맛집•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게찜 맛있게 찌는법 - 비린내 없이 찌는 꿀팁 + 탑마트 꽃게 세일 후기 (0) | 2026.04.04 |
|---|---|
| 또띠야 피자 전자렌지 1분 20초면 끝 (진짜 간단) (4) | 2026.03.29 |
| 아이가 먹고 싶다던 새우소금구이, 집에서 해보니 더 맛있었다. (0) | 2026.03.26 |
| 에어프라이어 고구마맛탕 만들기, 퍽퍽한 고구마 살리는 간식 레시피 (2) | 2026.03.25 |
| 봄이 오니 파가 더 반갑다, 냉동 보관해두니 든든한 식재료 (8) | 2026.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