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식으로 고구마맛탕을 만들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라 가끔 생각날 때 해주게 된다.
이번에 구입한 건 호박고구마였는데,
생각보다 퍽퍽하고 달지 않아 그냥 먹기엔 아쉬웠다.
맛탕 요리에 단단한 밤고구마가 더 잘 어울려서

고구마는 먹기 좋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전분기가 빠져
조리할 때 덜 끈적거린다고 한다.

물기를 제거한 뒤
올리브오일을 살짝 묻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0도에서 약 20분 구웠다.

중간에 한 번 흔들어주면 더 고르게 익는다.
이번엔 시간이 조금 길었는지
살짝 탄 부분이 생겼다.
다음에는 15분 정도로 줄여도 좋을 것 같다.

노릇하게 구워진 고구마는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조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깨를 솔솔 뿌려주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고구마맛탕 완성.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고
식어도 달달해서 계속 손이 간다.
이런 게 바로 엄마표 간식.
하교하고 돌아와 맛있게 먹을 아이를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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