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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설레지 않는 젤리네일 정리하기

by 리모 2026. 2. 19.

새벽에 잠이 깼다.

 

다시 잠들기에는 머릿속이 너무 또렷해 조용히 블로그를 켜고 몇 자 적어본다.

 

오늘은 미뤄두었던 정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서랍 한쪽에 몇 년째 잠자고 있던 젤리네일들.

 

몇 년 동안 쓰지 않았고, 더 이상 설레지 않는 물건이라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

 

물건을 정리한다는 건 단순히 버리는 일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인 것 같다.

예전의 취향과 마음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 보며,

그 시간들까지 조용히 정리해본다.

 

아깝다는 생각도 잠시 스치지만,

쓰지 않는 물건에 공간과 마음을 내어주기보다는 비워낸 자리에 여유를 채우고 싶다.

 

오늘은 이 작은 정리로 하루를 시작해본다.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조금 더 가벼워진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