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송백테마공원에 다녀왔다.
겨울 끝자락의 햇빛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요즘 몸이 묵직하게 느껴졌는데,
햇빛을 보며 걷는 시간이 작은 리셋 버튼처럼 느껴졌다.
공원에는 러닝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한쪽에서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들도 보였다.
각자 자기 속도로 움직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잔잔한 물가와 마른 풀 사이로 부는 바람이 차갑지만 상쾌했다.






다음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들고,
햇빛을 천천히 받으며 물가를 바라보고 앉아 있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흐르는 시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오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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